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4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CJ 입장에서는 최하위권은 면하고 일단 한숨 돌린 단계.[* CJ보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볼 수 있는 팀은 3강과 진에어 정도다. 앞으로 있을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하게 점쳐지는 이유.]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들이 많다. 일단 버블링의 솔랭전사만도 못한 피지컬 때문에 아찔한 장면들이 몇 번이나 나왔다. 모든 세트에서 상대 정글과 동률은 커녕 동률 반토막을 이루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엘리스로 정글 RPG만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CS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최대 4레벨까지 뒤처지는가 하면[* 상대 정글이 누구건 상관 없이 경기 내내 CS 차이가 1.5배 이상이었고, 이 격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고치 적중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고치를 못 맞히면서 갱킹이나 교전 기여도에서도 바닥을 기었다. 그러다 보니 팬사이트에서는 말년의 클템이나 프로스트 시절 헬리오스의 아성에 도전할 CJ 역대 최악의 정글이 아니냐는 비아냥이 계속 이어졌다. 게다가 말년의 클템은 실력은 떨어졌어도 갈팡질팡하지는 않았으며 모두의 정신적 지주로써 멘탈이라도 잡아줬었고, 그 시절에도 프로스트는 항상 4강권이었다. 클템 은퇴 후 CJ프로스트는 팀 통합전까지 단 한번도 4강에 가질 못했다. 그리고 헬리오스의 프로스트 시절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흑역사지만, 블레이즈에서의 헬리오스는 팀원들과의 시너지가 빛을 발해 아무리 못하더라도 다섯 손가락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정글러였다. 프로스트 이후의 역사에서 대차게 폭망해서 잘 한다는 이미지가 사라진 것일 뿐. 종합해보면 버블링은 [[클템]]의 맵핵보다 날카로운 오더도, [[백다훈|스위프트]]의 팀이 망해도 혼자 업어가는 캐리력도, [[신동진(1993)|헬리오스]]의 항상 옆구리가 든든한 커버력도, [[강경민(프로게이머)|데이드림]]의 상대 정글러나 라이너를 철근같이 씹어먹는 갱킹력도 없는 '''CJ 역대 최악의 정글이 맞다'''. [* 다만 본인도 그걸 알고 있는지 경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팀원에게 사과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운타라의 "앨리스 몸대!"라는 말은 덤.~~] 다행히도 버블링을 제외하면 CJ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운타라는 노틸러스를 통해 버틸 때는 잘 버티고 한타 때는 이니시를 잘 걸며 어그로를 끌어 주는 든든한 탑솔러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카이 역시 미드를 굳건히 지키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1세트는 정글이 아주 박살나서 블루 버프를 한 번도 먹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르보다 CS를 약간 앞서나가는 모습까지 보이며 CJ의 신승에 큰 역할을 했다. 봇 듀오는 말할 것도 없다. 매라의 바드는 중요한 순간마다 슈퍼 세이브와 칼 같은 이니시로 적을 꽁꽁 묶었고, 크레이머는 이즈리얼과 코르키로,그것도 매드라이프가 상시 로밍을 다니는 상황에서 상대 원딜과 대등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한타에선 상대팀 대다수를 혼자 잡아버리는 진정한 딜러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상대했던 롱주의 멤버들이 결코 녹록치않은, 백전노장들이 뭉친 드림팀이라는걸 감안하면 라인전 단계에서 무너져내릴 것이라는 초기의 CJ에 대한 평가와는 다른 모습. 문제는 매드라이프 한 명의 기량과 오더에만 전적으로 의존한 이 승리가 다른 팀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리는 만무하다는 것. 전체적으로 LCK 정글러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곤 하나, 버블링의 모습은 아예 솔랭중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처참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CJ는 이 경기에서 여러가지 패를 많이 보여 주며 이후 만날 상대가 대비하게끔 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생각만큼 실효를 거두진 못했다. 이 경기에서 CJ가 내보인 큰 카드만 해도 2개인데, '''노틸러스'''를 전면에 내세워 다른 팀원의 탱킹 부담을 경감함과 동시에 확실한 이니시수단을 확보한 이후 매드라이프가 로밍으로 판 전체를 흔드는 조합과, '''피오라/징크스'''라는 탑바텀 쌍캐리 조합으로 장기전을 고려한 조합이 바로 그것이다. 게다가 이 2개의 카드가 4주차 시점에서 일찍 공개되었고 100% 성과를 보이지 못한 점은 앞으로 CJ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2세트의 경우 매라가 로밍을 자제하며 장기전 컨셉을 확실하게 했으나, 버블링이 적 정글에게 동선부터 교전 유도까지 전부 읽히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이 조합의 대항책은 이미 갖춰진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검증된 조합인 노틸러스와 바드를 재활용하고, 거기에 코르키/이즈리얼 2원딜 조합을 내보일 수밖에 없었다.] 다만 꼬챔스 1라운드에서 멀티원딜 조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CJ 또한 3세트를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이를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단 버블링이 [[킨드레드]]나 [[그레이브즈]]같은 원딜 정글러를 다루지 않기 때문에 코르키와 이즈리얼을 통해 기동성을 극대화시킨 2원딜 스타일이 한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팀의 3원딜이나 4원딜 등의 조합과 비교해 봤을 때 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른 팀이 이에 대해 조금더 생각을 해야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호재. 물론 CJ 입장에서는 2원딜 조합 이외에 다른 카드를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 특히 3세트 내내 [[라이즈]]를 밴하거나 [[갱플랭크]]를 밴, 또는 상대로 만나서 폭망한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J가 선픽할수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밴을 했다는건 '''우리는 이 챔피언을 다루지 못한다''' 혹은 '''우리는 이 챔피언에 대해 대비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기 때문. 4주차 시점에서 전략밴 및 전략오픈 카드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두 챔피언인 만큼 이들에 대한 활용도를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되었다. 롱주는 새로운 선수 조합을 찾았다는 희소식과 더불어, 여전히 팽팽한 상황에서의 중후반 오더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비보를 함께 접해야만 했다. 사전 예상에서 4강으로까지 분류되었던 팀인 만큼 분명 하위 팀들에 비해 교과서적인 운영능력은 좋지만, 여전히 하나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팬들 중엔 '매드라이프 한 명의 오더가 롱주의 올스타들을 이겼다'고 표현하는 팬들이 있었을 정도였는데, 실제로 1경기(엑페+체이서+코코) 조합과 2경기(플레임+크래시+프로즌) 조합 모두 상대를 초반에 찍어누르지 못하면 30분을 넘어서면서부터 방향성을 잃어버리는 운영과 오더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매드라이프의 바드가 솔랭에서 온갖 명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역대 최강의 기동성을 보여준다고는 해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CJ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많은 약점들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번 경기에서는 3세트 내내 버블링의 엘리스가 무기력하게 비실대며 여러 번 역전각이 나올 뻔했고, 이걸 제대로 받아먹지 못한 부분에는 롱주의 책임도 분명 존재한다. 어떻게 보면 2016 스프링 시즌 LPL과 다소 유사한 모습이기도 하고 퓨어의 전 소속팀이었던 나진의 나진타임과 유사한 모습이기도 하다. 꼬챔스 시점 기준으로, 롱주 엔트리 중 운영이 멀쩡하던 팀에서 오더 비중이 컸던 선수는 플레임과 캡틴잭 정도다. 하지만 텔포메타 이후 플레임의 운영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받으며, 캡틴잭은 메인오더에 부적합한 원딜 포지션. 그나마 어느 정도 성적을 냈던 체이서의 전 소속팀 진에어는 꼬챔스 시점까지도 [[늪롤]]로 악명높은, 메타에 걸맞는 운영과는 거리가 좀 있는 팀이다. 이 셋을 모두 기용했던 ROX전도 폭망이었지만, 셋 중 둘만 기용하고 잘 풀리는 경기도 한 번 말리면 수습이 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다. 그나마 퓨리가 들어오면 원래 의도했던 1군 봇듀오 체제가 정상 가동되며 아쉬운 라인전 호흡이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픽밴 퀄리티는 IM 이름을 떼버린 뒤로 많이 개선되었으므로 어떻게든 돌파구가 보인다는 것이 그나마 나은 점. 영입된 선수들의 챔프폭도 준수하고, 코치진으로 영입한 러스트보이 역시 전술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여러가지로 입김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러보는 게임 내 운영 면에서는 별로였지만 어쨌든 두뇌파 서포터에 속하는 인물이다. 현재 북미에서 다소 저평가받기는 하지만 픽밴 잘하기로 유명한 로코도코 밑에서도 오래 있었고] 패배 원인 중 핵심 요소인 운영 문제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CJ에게 뒷덜미를 잡혔다는 시점에서 이 문제가 말처럼 쉬운 문제가 아닌 것임은 자명하므로, 정말 열과 성을 다해 해결하지 못하면 ROX나 kt를 이기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플레임이 아직도 팀과 융합이 안된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2세트는 갱플랭크로 적절한 타이밍에 텔포 대신 궁극기를 써주며 지원해줬지만, 3세트는 팀원과의 호흡이 필수적인 뽀삐를 들고 대뜸 수호자의 심판을 써서 딜로스를 유발시킨다던가 이상한 타이밍에 텔을 타서 혼자 점사당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경기에서는 이것이 패배로까지 이어졌다.] 텔 못타는거야 기존부터 잘 알려진 약점이긴 하지만 문제는 텔 뺀걸 만회하기 위해 어거지로 들어가서 죽어준다는 점. 이게 오더 문제와도 연관되어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상당히 골치 아픈 상황이다. 그리고 '''또다시''' 치명적인 옵저버 클라이언트 튕김이 발생했다. 시즌 시작부터 같은 문제가 4번이나 벌어진데다가, 3세트의 경우 게임의 판도를 결정할 마지막 한타에서 에러가 난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이건 OGN 입장에서도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라이엇 게임즈의 100% 책임인데, 그 동안 한 시즌당 한 두번 정도 걸리는 경우는 있었어도 이렇게 '''한 라운드에서 4번씩이나 몰아서 클라이언트가 개박살나는 경우'''는 그 어디에서도 없었던 일인지라 시즌6 들어서 클라이언트가 더 허술해지고 불안정해졌다는 [[카더라]]가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8625666&page=1&exception_mode=recommend|결과창에서 롱주 게이밍 로고 대신 ROX 타이거즈 로고를 띄우는 사고를 치며]] PD마저 경위서를 써야 할 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